[뉴스핌=김기락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27일 거래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KDN 간부급 직원 김모씨와 국모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전KDN에 배전운영 상황실 시스템과 근거리통신망(TRS) 등을 공급하는 IT업체 K사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전KDN은 전력 생산·거래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IT서비스 업체다.
검찰은 지난달 K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수주 관련 내부 자료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