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 완화 발표에 따른 엔저 우려로 하락중이다.
3일 코스피는 오전 9시28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6.63포인트(0.34%) 내린 1957.80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 10월31일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발표로 엔저현상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들에 대한 우려로 증시가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은행의 지난달 31일 추가 양적완화에 따른 엔저우려로 국내 수출 기업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가 하락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333억원 매도중이고 개인이 335억원 매수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5억원, 180억원 매도로 전체 206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2%대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도 상승중이다. 운송장비업은 3%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아모레퍼시픽이 2.70%, 신한지주가 1.39% 오르는 중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엔저 우려로 4~5%대 하락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2포인트(0.34%) 내린 556.78을 기록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