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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건강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 누적매출 100억원 달성

기사입력 : 2014년11월04일 08:5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CJ제일제당은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정체된 참기름 시장에 ‘건강한 참기름’ 열풍을 불어넣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의 이 같은 매출 성과와 상승세는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매장 내 참기름 건강법 홍보, 건강 레시피 진열 등 브랜드 인지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참기름은 건강에 좋은 ‘리그난’ 성분을 함유한 웰빙 식용유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할인을 중심으로 한 중저가 제품 위주로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뤄져 왔다.

또 최근 참기름 시장은 링크 아즈텍 기준으로 2011년 1219억 원, 2012년 1150억 원, 2013년 1117억 원 규모로 정체기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에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고소한 맛과 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한 참기름’ 콘셉트를 부각해 소비자들을 사로잡자는 계획을 세웠다. 매장 내에서 소비자들이 강화된 고소한 맛을 체험할 수 있는 1회용 파우치 샘플 키트를 건강 레시피와 함께 카드로 제작하여 배포하고, 제품 구매시 문자 응모와 ‘리그난’ 성분 맞추기 경품 이벤트, 팔도 비빔면과의 공동 마케팅 진행 등 제품 특장점을 널리 알리는 활동에 주력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 사이에 참기름의 ‘리그난’ 성분에 대한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 참기름 시장의 패러다임을 가격 중심에서 건강이라는 가치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은 참깨 고유의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 성분을 1만ppm 함유한 제품으로, 리그난 함유량이 자사 제품 대비 2배, 시판 제품 중에서는 가장 많고, 참깨 본연의 향을 그대로 담아 참기름의 고소함과 향을 더욱 살렸다. 참기름을 만들 때 처음 나오는 진한 부분만 사용해 방앗간에서 갓 짜낸 참기름의 고소함을 살리고 건강 성분인 리그난을 극대화했다.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일반 참기름 제품과 가격 차이도 크지 않다.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담당 유철안 부장은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은 ‘건강한 참기름’ 콘셉트로 기존 가격 중심 경쟁에서 가치 중심 경쟁으로 시장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인지도 확산 및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참기름 시장 공략을 가속화를 위해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의 전국 주요 할인점에서 누적 매출 100억 원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는 원플러스원 행사를, 홈플러스에서는 500ml 제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또 원플러스원 묶음제품에 부착된 100억 마크를 찾아 인증샷 촬영 후 #63301로 보내면 CJ제일제당 햇반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응모자 전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을 비롯해 100명에게 100% 당첨선물을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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