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의 효능이 화제다. [사진=네이버 지식백과] |
귀리의 효능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귀리의 효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귀리는 오트밀이나 제과·제빵의 원료로 주로 사용되는 곡물로서, 우리나라에는 '오트밀' 형태로 잘 알려져 있다.
귀리의 효능은 다양하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단백질 소화효소인 프로테아제의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을 고농도롤 함유하고 있어 장관 내 바이러스나 발암 물질의 활성을 약하게 하는 소염작용과 항암작용을 한다.
또 귀리는 100g 기준 317kcal로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 좋다.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해 어린이들 성장에도 탁월하다.
이밖에 귀리의 효능은 피부 미용과 관련있다. 단단한 귀리를 볶아서 부수거나 눌러 죽처럼 조리한 오트밀을 플레인 요구르트에 섞어 스크럽팩으로 사용하면 환절기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여드름성 피부나 민감성 피부인 사람에게 좋다.
귀리는 9~10월이 제철이며, 백미보다 비타민 B1, B2가 풍부하다. 또 B6, 판토텐산, 나이아신 등을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 밸런스가 좋은 것도 특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