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SK텔레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4사물인터넷진흥주간’ 중 사물인터넷산업을 이끌기 위한 글로벌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사물인터넷진흥주간은 새로운 국가 전략사업이자 창조경제 핵심으로 꼽히는 사물인터넷의 확산을 취지로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의 공동주관기관인 한국사물인터넷협회 회장사로, 전시회와 컨퍼런스 등에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 산업내 신(新)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융합`, 플랫폼·네트워크 등 인프라 `개방`,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협력`등을 사물인터넷 활성화의 키워드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사물인터넷진흥주간에 열리는 주력 행사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를 통해 서비스, 기기, 플랫폼, 네트워크 등 전 영역에서 60여종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영역에서는 스마트카, 스마트농장·양식장, 안전·안심서비스, 에너지관리, 비콘기반 스마트 스토어 등 다양한 융합형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소개된다. 디바이스 영역에서는 센서나 생활, 산업용 기기의 사물인터넷 연결을 지원하는 외장형 모뎀, LTE 라우터를 포함해 디바이스 30여종이 소개된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솔루션부문장은 “올해 첫 개최되는 IoT Week는 글로벌 최고 수준인 한국의 ICT 역량과 IoT 관련 기술 수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SK텔레콤은 IoT 선도사업자로서 산업 생태계 강화와 국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