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가연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송가연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20)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댄스스포트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와 함게 송가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라디오스타 MC들이 송가연에게 "얼마 전에 악성댓글로 힘들어 했는데"라고 질문하자 송가연은 "전기톱으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라디오스타 송가연은 "그것 대문에 힘든데 또 방송을 해야 하는 이런 상황 자체도 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 이유다"며 "난 운동선수지 방송인이 아니다. 방송인으로 비춰져 괴롭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가연은 "악플의 경우 사실 우리끼리 조용히 끝내려고 했는데 너무 기사회가 됐다"며 "회사에서 잘 끝낸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MC 김구라는 "나도 방송을 잘 하기 위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위로했고, MC 규현 역시 "(심리치료는) 필요하다"며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