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짓는 '평택 비전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최고 22층, 11개동, 761가구 규모다. 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 75㎡ 148가구, 84㎡ 553가구, 119㎡ 60가구다.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92%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초반대다.
평택 비전 푸르지오는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첫 분양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지구에서 약 2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이 끝나면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평택 비전 푸르지오는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경기도 평택에 삼성 반도체 공장, LG산업단지가 있다. 신세계복합쇼핑 단지 개발도 예정돼 있다. 인구 유입도 꾸준하다. 지난 2006년 40만명이 안 되던 평택시 인구는 현재 45만명에 달한다.
단지에서 국도 38번과 경부고속도로가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IC(나들목)을 이용하면 서울과 대전을 1시간 안에 갈 수 있다. KTX(고속철도) 신평택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20~30분이면 갈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동부공원이 있다. 또 배다리생태공원이 있다. 소사벌초는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모든 가구가 4베이로 설계된다. 대부분 판상형 구조다. 전용 84㎡ B형은 발코니를 확장하면 주방대형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내부는 센서식 씽크절수기, 수세미 살균 건조기, 배터리 교환이 필요없는 디지털 도어룩이 설치된다. 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도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평택대학교 정문 맞은편(평택시 소사동 산 2-1)에서 연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6년 12월이다.
평택 비전 푸르지오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