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난이도 어려웠고, 수학-영어는 쉬웠다…수능 등급컷은?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2015학년도 수능 시간표’ 국어영역은 까다로웠으나 수학, 영어영역의 난이도가 비교적 쉬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수능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과 비슷하고 영어영역은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어영역에는 현대소설, 현대시 등 문학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어 많은 수험생들이 독해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또한 문학과 비문학 분야 모두 낯선 작품이 등장해 수험생들의 실제 체감 난이도는 더욱 어려웠다고 전문가는 전했다.
수학영역 A, B형은 모두 작년 수능 및 9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이다. 문제들은 각 단원별에서 고르게 출제됐고, 교과서 및 EBS 연계 교재를 연계한 문항들이 나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빈칸추론, 프랙탈, 초월함수 절대값 등 새로운 유형의 문항 등 난이도 높은 문제가 출제돼 1등급 구분 점수가 A형, B형 모두 94~96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어영역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됐으며 지난 9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수준에 맞춰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는 “13일 수능 당일 저녁부터 수능 등급컷 서비스를 가장 빠르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는 13일 저녁부터 수능 가채점 서비스는 물론, 영역별 등급컷·백분위·표준점수를 실시간으로 추정해 주는 수능 등급컷 온라인 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