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얀마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를 통해 "지난 9월 서울에서 한중일 3국 고위관리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머지않은 장래에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고, 이를 토대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연내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최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한 바 있다. 이번 제안은 그 결과에 따라 3국 정상회담을 열자는 제안이다. 이에 따라 경색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한일 관계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