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5~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전세계 저성장·고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용적 성장’을 의제로 열린다.
박 대통령은 15일 오전 퀸즐랜드주의회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의 첫 일정인 리트리트(Retreat) 세션에 참석해 경제개혁 과정의 경험을 공유했다.
브리즈번컨벤션센터에서 이어지는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한 1세션에서는 G20가 2018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국내총생산(GDP) 2%포인트 성장과 관련한 각국의 전략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제출함으로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은 퀸즐랜드 미술관에서 열리는 만찬이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지속적인 개방 기조를 통해 세계 교역을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이 참석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