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정책의 품질 및 국민의 정책 만족도를 제고해 국민의 성과 체감도를 높이고자 '이달의 우수 성과사례'상을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의 우수 성과사례는 미래부 대표적인 성과사례들의 창의성(참신성), 효과성, 국민의 성과 체감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정책수요자 인터뷰'를 평가요소에 포함시켜 실제 정책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래부 자체평가위원회와 블로그 기자단 등 외부 평가단을 통해 선정함으로써 선정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책 사례들의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다.
➀ '암 치료비 걱정을 덜어주는 체감형 연구개발(R&D)'(9월) 주요 암의 치료에 이용되는 표적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사전에 판별해주는 진단제(kit형)를 개발함으로써 불필요한 항암제 사용을 방지하고, 환자 가정경제 및 국가의 의료부담을 경감시켜 정부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➁ 자동통역 '앱'인 지니톡은 (9월) 기존의 통신을 이용한 지니톡 서비스를 단말 탑재형 자동통역 개발로 통신 제약 없이 자동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내외 여행자의 사용불편 문제 및 데이터 요금부담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
➂ TEIN 망,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디지털 실크로드로 활용(10월)은 제10차 아셈(ASEM)정상회의 의장성명서 및 대통령 연설문을 통해 아셈(ASEM)협력기반 테인(TEIN, Trans-Eurasia Information Network) 사업 지지와 테인(TEIN) 망 활용을 재차 강조함으로써 국제사회지지 확보 및 국제협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➃ '창의·상상의 국민문화운동, 무한상상실'(10월) 무한상상실은 창의력 증진 및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을 통해 머릿속에만 있는 아이디어를 끄집어내 발전시키고, 직접 실험·제작 또는 창의적 스토리나 아이디어를 만들어 보는 창의계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 성과사례의 포상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부서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더 적극적으로 국민의 정책 만족도를 고려한 정책을 수립 하도록 자극제의 역할을 함으로써 국민들이 미래부의 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정책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