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모자 하림 김홍국 회장에게 낙찰 [사진=YTN `뉴스10`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나폴레옹 모자가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됐다.
16일(현지시각) 일본 지지통신 등 외신들은 "나폴레옹 이각모자는 한국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에게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하림의 김홍국 회장은 "마지막까지 일본인과 경쟁하느라 낙찰 가격이 다소 올라갔지만, 벌써 30% 더 줄 테니 팔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환금성도 좋다"며 "투자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평소 나폴레옹의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정신을 높이 산 김홍국 회장은 "기업가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의미에서 마침 경매로 나온 나폴레옹 1세의 2각 모자를 구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폴레옹 모자 하림 김홍국 회장에게 낙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폴레옹 모자 하림 김홍국 회장에게 낙찰, 대박이다"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 하림 회장이 낙찰자구나" "나폴레옹 모자 하림 김홍국 회장에게 낙찰,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