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지식산업센터도 강남 시대가 열렸다. 바로 신흥 업무지구로 최근 기업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송파구 문정지구가 주인공이다.
송파 문정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강남권에서도 유일하다. 강남의 풍부한 편의시설과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으로 업무 환경이 뛰어나다.
즉 테헤란로 오피스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한 강남의 장점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송파 문정지구 내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이하 수준이다. 성동구 성수동 내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매매가가 3.3㎡당 100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셈.
송파 문정지구는 지난 2월 총 56만㎡ 규모의 문정 도시개발구역의 '문정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지식산업센터의 미니 산업단지로 재조명 받고 있다.
송파 문정지구에는 서울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문정 법조단지의 고용인구만 해도 7만1000명에 달한다. 문정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강남권의 신행정중심 상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그 외 송파대로변에 제2롯데월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개발 기대감이 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문정미래형업무용지 3-1블록과 1-1블록에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2개 사업장 모두 문정지구에서 가장 좋은 입지인데다 1, 2 사업지가 준공되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송파구 문정 미래형 업무용지 3-1블록에 위치한 ‘문정역 테라타워’는 지하 5층~지상 16층, 총 933호실, 연면적이 약 17만여㎡로 매머드급 규모로 이 일대 지식산업센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단지 안에는 지식산업센터뿐만 아니라 변호사, 법무사 등의 사무실이 입주할 수 있는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문정역에서 문정법조타운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법무 관련 임차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컬쳐밸리와 지하철8호선 문정역이 지하통로로 바로 연결되는 초 역세권으로 문정 미래형 업무용지 중 입지가 가장 좋다. 옥상정원, 세미나실, 공용회의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설계된다.
단지 안에는 개별 냉난방기가 필요 없는 팬코일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원격검침시스템 등 최첨단시스템이 갖춰진다. 또 동별로 10대의 엘리베이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기업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연구소들의 관심도 꾸준히 늘고 있다.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등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으로 분양중이다.
올 하반기 송파구 문정 미래업무형 업무지구 1-1블록에서 ‘송파 테라타워 2’ 지식산업센터도 분양할 예정이다. ‘송파 타레타워 2’ 지식산업센터는 문정역 4번출구와 지하로 연결되며 단지앞에 약 6000여㎡의 연결녹지가 위치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13만343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6블록에서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3개 동 규모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현대지식산업센터까지 지하보도 등으로 연결된다.
대명그룹이 시행 및 시공하는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는 문정지구 특별계획구역 4-2블록과 4-3블록에 대명그룹 본사와 함께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7층 2개 동으로 구성된다. 대형 로비와 52.34%의 높은 전용률로 쾌적한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자전거 주차장과 11대의 엘리베이터, 광폭의 지하주차램프를 설치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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