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디지털대성(대표이사 김희선)이 실적상승에 따라 배당금을 상향키로 했다.
디지털대성은 2일 공시를 통해 한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앞서 2012년 주당 100원, 2013년 12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 디지털대성은 이로써 3년 연속 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 주식수는 18,833,512주,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1300만원이다.
디지털대성이 최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은 누적 기준 매출액 487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특히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려 전년 동기대비 43% 상승한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대성마이맥, 티치미, 비상에듀 등 3개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사업부문이 회사의 주축 사업으로 매 분기 급성장하고 있어, 디지털대성의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 "회사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작년보다 더 많은 배당을 실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적 상승 및 주주친화적 배당 정책 등 다양한 노력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디지털대성은 현재 온라인 강의를 비롯해, 대성학원 운영, 모의평가, 입시 컨설팅 등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