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하차 [사진=뉴스핌DB]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0)가 총각 행세로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JTBC '비정상회담'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비정상회담'의 김희정 PD는 "에네스 카야의 '비정상회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희정 PD는 "에네스 카야가 직접 연락을 해왔고, 논란이 되고 있는 '불륜설'의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하차하기로 했다"고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 하차를 알렸다.
이어 그는 "사건과 관련해서는 에네스 카야의 개인사라서 본인이 직접 해명 혹은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 방송에 대해서 김 PD는 "12월 15일까지 녹화분이 있다"며 "아직 2회가 남아 있어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될 예정이며 다음 주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에네스 카야의 터키행에 대해서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터키로 떠난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한편,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는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부남임을 숨긴 채 총각행세를 하며 교제를 시도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구설수에 올랐다. 해당 글에는 에네스 카야로 추정되는 인물과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한 기록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이 공개됐다. 이어 다른 여성들도 에네스 카야의 총각행세 피해자라고 주장해 논란이 커졌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을 포함해 내레이션으로 출연중이던 온스크린 '위클리 매거진:영화의 발견'에서도 하차했다. 또 에네스 카야가 출연한 채널CGV '로케이션 in 아메리카' 방송은 잠정 연기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