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제2롯데월드 내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상영 중 진동이 발생해 해당 상영관이 일시 폐쇄됐다.
1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롯데시네마 14관에서 영화 상영 도중 소음과 진동을 느꼈다는 고객 불편이 접수됐다.
이에 롯데는 문제가 된 14관의 영화 상영을 중단하고 자체 안전 조사 착수에 들어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당분간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상영관에서는 지난달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 안전 점검을 실시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다.
한편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는 최근 아쿠아리움을 시작으로 누수현상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일 아쿠아리움에서 누수가 발견돼 현재 정밀안전진단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잠실 공영 주차장과 제2롯데월드가 이어진 곳에서 결로 현상이 발견됐다. 또 제2롯데월드 천정에서도 물이 새는 것으로 확인돼 보수 작업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