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종합가구 전문기업 넵스(대표 정해상)가 <변신하는 아일랜드 Transforming Island> 시리즈의 마지막 전시이자 네 번째 전시인 ‘쉐어링 아일랜드: Sharing Island’ 展을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논현동 넵스 전시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선물'과 '나눔'이라는 주제로 금속·도자·유리·섬유 공예 분야의 신진 작가 17팀의 소품 및 디자인 작품들로 가구 전시장 안에 작은 아트 팝업 스토어를 마련한다.
넵스 가구 전시장 안에 ‘섬’처럼 위치한 ‘넵스 아트 갤러리’는, 작품으로 가득 찬 선물상자가 되고 아트 상품을 통해 마음을 전하고 나누는 섬(Island)이 된다.
공예 중심의 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에 속한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는, 넵스가 젊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넵스가 전시 및 장소를 후원하며, 수익금 또한 신진 작가들의 예술 지원을 목적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정해상 넵스 대표는 “흔하게 보던 가구 전시장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넵스 전시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넵스는 전시회를 기념하여, 24일까지 “차와 해설이 있는 전시회” 이벤트를 연다. 커피나 차와 함께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 ‘디퓨저’를 기념 선물로 증정한다.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