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상장으로 자산 292억달러 증가…버핏과 게이츠는 2·3위
[뉴스핌=김성수 기자] 잭 마 알리바바(종목코드: BABA) 회장이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를 제치고 올해 가장 소득을 많이 불린 억만장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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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회장의 성과는 올해 뉴욕 증시에 알리바바가 성공적으로 상장된 덕분이다. 마 회장은 지난 9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성사시키며 단숨에 250억달러를 끌어모으는 '대박'을 터트렸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올 들어 순소득이 135억달러(약 14조6704억원)로 집계되며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에게 돌아갔다. 빌 게이츠는 올해 순소득이 105억달러(약 11조4200억원) 증가했다. 다만 그의 자산 총액은 831억달러로 집계돼, 마 회장이나 버핏 회장을 압도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선전에 힘입어 자산을 84억달러 늘리면서 4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