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해 사회 통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총은 "헌법재판소는 1년여에 걸친 심리 끝에 헌정사상 처음으로 정당해산을 결정했다"며 "비록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정당이라도 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세력이라면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존립을 지키기 위해 해산시켜야 한다는 헌법정신에 입각한 결단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이어 "이번 결정이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우리 헌법의 기본 가치들을 재확인하고 우리 사회가 이념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헌재는 이날 통진당 해산결정과 함께 소속 의원 5명 전원에 대한 의원직 상실 결정도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