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역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직접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김진성 애널리스트는 23일 ‘카지노산업’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마카오 카지노 시장 위기, 외국인전용 카지노의 이익 역성장, 대내외적인 규제 리스크 등이 부각되며 하반기 카지노산업은 고전하고 있다”며 “하지만 중국 규제에 의한 직접적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견조한 실적 모멘텀, 배당 매력도 고려 시 현 주가에서 카지노 비중확대도 추천한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마카오 카지노 매출액은 다각적인 규제 리스크로 2015년까지 역성장 지속할 전망”이라며 “다만 GKL 및 파라다이스의 주요 투자포인트는 훼손되지 않아 장기 성장성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카오 Premium Mass층과 국내 VIP층은 지리적 접근성뿐만 아니라 방문 목적에서도 차이점이 발견된다”며 “또한, 최근 마카오 Premium Mass 역성장은 비자 규제, 은련카드 단속 등 실질적 규제에 민감하게 반응해 국내에는 영향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