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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에디션을 30일 발표했다. 이 모델은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업체인 피렐리(Pirelli)와의 오랜 콜라보레이션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쿠페와 로드스터 버전으로 출시되는 신형 아벤타도르 피렐리 에디션은 스페셜 시리즈로 생산되며, 2015년 이른 여름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아벤타도르 피렐리 에디션은 탄소섬유 모노코크 바디, V12 엔진, 푸쉬로드 서스펜션과 상시 4륜구동 시스템 등 아벤타도르 만의 특별한 기술들을 그대로 계승했다. 여기에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에서 이번 시리즈 만을 위해 디자인한 특별한 장비들이 추가돼 기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다.
실외는 2가지 옵션의 투톤 컬러배합을 사용하고 있다. 첫 번째 옵션은 루프, 필러, 후방 미러, 엔진 후드, 전후측면 그리고 이동식 공기 흡입구는 블랙 색상으로, 그리고 차체 나머지 부분은 6가지 대비되는 글로시 색상으로 마감된다.
두 번째 옵션은 차량 윗부분과 공기 흡입구는 글로시 블랙으로 실외 나머지 부분은 4가지의 대비되는 무광 색상으로 된 조합이다.
실외 기본 사양으로는 투명 엔진 후드, 카본 재질의 엔진실, 글로시 블랙 다이온(Dione) 색상의 20인치/21인치 림, 피 제로(P Zero) 타이어와 레드 색상의 로고 그리고 레드 색상의 캘리퍼가 있다.
실내는 블랙 알칸타라와 이와 대비되는 레드 색상의 스티치로 구성돼 있다. 차체의 레드 스트라이프는 람보르기니와 피렐리의 로고가 레드 색상으로 수놓아져 있는 실내에도 반복돼 있다.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에디션은 8250 rpm에서 700마력을 뿜어내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매우 빠른 ISR 트랜스미션을 장착하여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까지 2.9초, 최고속도 350km/h 에 이르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 모델로 탄생됐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