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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전쟁] 헤지펀드, 바닥만 기다리다 결국 베팅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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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순매수 포지션 5% 감소…유가 여전히 '내리막'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국제 유가 하락세가 장기화하면서 바닥을 기다리다 지친 헤지펀드들이 결국 반등 베팅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각)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헤지펀드를 포함한 대형 기관 투자자들은 지난 23일까지 한 주 동안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을 20만6939계약으로 전주보다 1만784계약, 5.1% 축소했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7월부터 이어진 유가 하락세가 곧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며 4주 동안 매수 베팅을 확대해 왔지만 수급 여건이 더 악화되면서 유가 반등 기대감을 접은 것이다. 같은 기간 WTI에 대한 순매도 포지션은 5.6% 확대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거부한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IEA)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을 제외한 각국에서의 경기 둔화로 올해 글로벌 연료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IEA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수요 전망을 종전보다 23만배럴 축소해 발표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 선임 시장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트레이더들은 유가 바닥을 기다리다 지쳤다"며 "아직 바닥이 오지 않았으며 (반등까지) 한참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브렌트유에 대해서도 매수 베팅을 15%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WTI 가격은 중국의 지표 부진 영향으로 1.57% 하락한 배럴당 53.27달러에 마감됐으며, 브렌트유는 0.98% 내린 57.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 1년 추이 [출처:로이터]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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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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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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