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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정체'에 네이버·다음카카오 '잡식 IT공룡' 변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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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결제부터 택시까지"…끝없는 서비스 출시 경쟁

[뉴스핌=이수호 기자] 포털 양강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주축 사업인 검색 서비스를 뒤로 한 채, 다양한 IT 관련 분야에서 치열한 영토 확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O2O(온오프라인 연결) 사업과 웹툰, 핀테크, 동영상 광고 사업, 택시 등 기존의 포털업이 아닌 IT 콘텐츠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두 인터넷 공룡의 동시 다발적인 사업 진출로 영세 인터넷 업체들의 볼멘 소리도 나온다.

▲ '팔색조' 포털업계…신규 서비스 확대에 '올인'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포털 양강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말부터 신규 서비스 론칭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 10월 다음카카오 출현 이후, 네이버와 더불어 양강 구도가 형성되면서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빨라졌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10월 합병을 앞두고 카카오페이를 출시한 이후, 뱅크월렛카카오 등 핀테크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카카오픽, 카카오토픽, 카카오택시 등 신규 서비스 확대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기존 카카오의 캐쉬카우를 맡았던 카카오게임을 제외하면 마땅한 수익원이 없었다는 점에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낮은 검색 점유율(18.56%/1월 기준)에 비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닌 다음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지난해 10월 다음카카오 공식 출범 / 김학선 기자
이는 PC에서 모바일로 IT 중심 축이 이동하면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김범수 의장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기존에는 큰 공을 들이지 않았던 동영상 서비스와 웹툰, 웹드라마 등 모바일 트래픽을 늘릴 수 있는 부문에 투자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CJ E&M의 '미생'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규 콘텐츠들이 대중적 인기를 끌면서 모바일 웹툰 시장이 크게 팽창하는 상황도 투자 확대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처럼 다음카카오의 적극적인 IT 서비스 출시에 네이버 역시 적잖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PC 시대의 최강자로 10년 넘게 군림했지만 모바일 시대에서는 도전자의 위치로 자리를 바꾼 상황이다.

네이버는 지난한 해, 캐시카우로 재미를 봤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에서 신규 서비스를 선출시하는 방법을 택했다. 90%에 육박하는 카카오톡의 국내 점유율을 피해 라인페이와 라인택시 등의 신규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것이다.

                    2014년 3분기 네이버·다음카카오 실적
국내시장에서는 기존의 네이버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라인에게 의존하고 있는 영업이익 탓에 무리한 리스크를 떠앉고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셈이다.

먼저 누적된 포털 노하우를 통해 020(온·오프라인 연결) 연결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에 형성된 네이버 쇼핑 서비스를 모바일로 옮겨 유통 서비스까지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 라인페이와 또다른 '네이버 페이'를 심어 간편결제시장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떨치겠다는 각오다.

실제 네이버 체크아웃을 통해 4만3000개가 넘는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용처가 20여곳에 불과한 카카오페이를 잡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말 스마트미디어렙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상파 종편 등 7개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무료로 영상을 제공하면서 동영상 시장을 재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처럼 양사의 속도 경쟁은 향후 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양사 모두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기존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탓에 비용 부담이 크게 들지 않는 탓이다. 또한 지난해 양사 모두 실적이 미비해 올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이 같은 서비스 출시 경쟁을 촉발한 또다른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PC 광고 시장의 낮은 성장률이 양사의 속도 경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실제 PC 광고 시장 성장률은 3%대로 정체된 반면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률은 세자릿 수를 넘는 상황이다.

▲ IT 잡식 공룡에 영세업체는 죽을맛…"스타트업 말고 우리도 있다"

"기존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던 동영상 서비스에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나서면서 영세업체들은 죽을 맛이다"

연 매출 250억원대에 국내 주요 동영상 업체 관계자는 다음카카오 합병 이후, 잇따른 IT 잡식 공룡 출현에 위기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영화와 드라마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광고비를 얻는 방식이 주 수입원이었지만 다음카카오와 네이버의 모바일 플랫폼 강화에 따른 영상 서비스 확대로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탓이다.

이처럼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서비스 물량 공세 탓에 기존 영세 IT 업체들은 존립 위기에 처해있다. 광고비로 연명한다는 점은 포털업체와 같기 때문에 수익 구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영화와 음악에 이어 웹툰, 캐릭터 오프라인 매장 사업까지 포털업계가 전방위적으로 나서면서 자본과 인지도에서 밀리는 중소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정치권에서도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시장 독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은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네이버의 검색시장 점유율이 70%를 넘고, 카카오톡은 모바일 메신저 시장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 기업은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면서 "포털사업자들이 오픈마켓과 영화, 음악, 부동산 등으로 문어발식 사업을 확장하면서 영세사업자들이 경쟁력을 잃고 있어 포털 사업자들에 대한 일정한 책임 부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여론 탓에 포털업계는 스타트업 지원 강화 등 면피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성장한 스타트업을 다시 인수하는 방식으로 오히려 자사의 세를 불리고 있는 형국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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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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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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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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