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호박마차 키스신 예고 [사진=팬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지성과 황정음이 ‘키스 1초 전’ 달달한 ‘호박마차 키스신’을 예고하는 ‘놀이동산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지성과 황정음은 MBC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정신과 레지던트 1년 차’ 오리진 역으로 호흡 중이다. 한 사람 몸에 무려 7개의 인격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빚어지는 좌충우돌 ‘힐링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1일 방송되는 '킬미, 힐미' 보방에 앞서 지성과 황정음이 놀이동산에서 ‘힐링 로맨스’를 뜨겁게 꽃피우는 현장이 포착됐다. 호박 마차 안에서 깊은 눈빛으로 상대방을 뚫어질 듯 응시하며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눈을 감고 동시에 서로의 입술을 향해 다가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데이트를 계기로 사이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지성의 현재 인격은 누구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성과 황정음의 로맨틱한 호박마차 키스신에는 남다른 비화가 숨어있다고. 적당한 장소를 찾는 중 마차를 발견한 황정음이 “여기서 하면 재밌겠다”며 제의했고, 김진만 감독과 지성이 적극 동의하면서 장소를 바꿔 곧장 촬영에 돌입했다. 지성과 황정음은 이미 오전 1시가 넘어가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 1시간 만에 더없이 환상적인 로맨스 장면을 완성해냈다.
'킬미, 힐미' 제작진 측은 “지성과 황정음은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야외 촬영에도 끊임없이 서로를 다독이고 스태프들을 먼저 걱정하는 따뜻한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며 “두 사람의 예쁜 마음들이 ‘킬미, 힐미’ 팀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면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4회에서는 도현(지성)이 전조증상조차 없이 또 다른 인격인 세기에게 몸을 빼앗기며 긴장감을 높였다. MBC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