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NH투자증권은 인터파크INT가 투어부문은 성장세가 지속되는 반면, ENT부문의 도서 및 쇼핑부문은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9000원으로 내렸다.
김진성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도서 및 쇼핑부문은 각각 시장 침체, 신규사업 비용증가 등으로 올해 두 부문의 합산 영업적자가 28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작년동기 대비 8.5% 신장한 1125억원, 영업이익은 56.6% 늘어난 61억원을 추정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71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어부문과 ENT부문의 영업익은 각각 25억원, 5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61%, 50.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도서정가제 시행 전후 프로모션 증가로 도서부문은 약 1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쇼핑부문은 신규 글로벌 사이트 관련 비용 증가(인건비 등) 등으로 소폭 적자가 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올해에도 투어 및 ENT부문의 이익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올해 단거리 중심의 여행수요 호조 및 확대되는 비항공권 비중으로 투어부문 거래액은 전년대비 28.7%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공연시장은 지난 4분기부터 정상화돼 ENT부문의 올해 거래액은 전년대비 11.2%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