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장비 탑재한 차량, 애플 임대로 확인
[뉴스핌=김성수 기자] 애플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무인자동차 실험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된다.
애플이 임대한 것으로 확인된 차량의 사진 [출처: 클레이코드닷컴] |
사진 속 차량은 지난해 9월 유트브에 나온 '뉴욕 브루클린에서 찍힌 흰색 캐러밴 차량'과 유사한 카메라 장비를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애플이 자동운전 기능을 시험하기 위해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차량에는 외벽에 애플 로고가 나타나지 않았다. 애플의 경쟁사 구글이 무인자동차 시범 차량에 회사 로고 스티커를 붙이며 공개 시범주행을 실시하는 것과 대비된다.
캘리포니아주는 구글 등 6개 기업에 자동운전 자동차 시험을 위한 면허를 내줬으나, 애플은 아직 면허가 없는 상태다.
애플은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