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이준익 감독의 ‘동주’ 출연을 제안 받았다. [사진=뉴스핌DB] |
강하늘은 1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오전 보도된 ‘동주’ 출연 기사에 대해 “아직 확정은 아니다. 보고 있는 작품 중 하나고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어 “영화에 출연하면 좋겠지만, 내 마음만으로는 어렵다. 여러 조건이 맞아야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오늘 아침에 확정 기사가 나와서 당황했다”며 “확정은 아니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동주’는 올해 타계 70주년을 맞은 시인 윤동주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강하늘의 출연이 성사된다면 그는 극중 민족시인 윤동주를 연기,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가의 고뇌를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는 3월 중순 첫 촬영을 목표로 현재 출연배우와 스태프를 캐스팅 중이다.
한편 강하늘은 지난 5일 개봉한 ‘쎄시봉’에 이어 오는 3월 영화 ‘순수의 시대’와 ‘스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