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우진을 연기한 배우 유연석의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NEW 제공] |
‘20인 1역’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영화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제작 용필름, 제공·배급 NEW)가 서강준과 유연석의 스틸을 마지막으로 남자 주인공 명단 공개를 모두 마쳤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앞서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 역에 김대명, 도지한, 전영운, 박신혜, 이범수, 김상호, 천우희, 이재준, 홍다미, 조달환, 이진욱, 김민재,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이승찬, 김주혁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여기에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순정남 칠봉이로 여심을 흔든 배우 유연석이 합류해 눈길을 끈다. 그는 영화 ‘늑대소년’ ‘건축학개론’ ‘제보자’ ‘상의원’ 등을 통해 탁월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준 것은 물론,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서 순수한 모습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그런 그가 ‘뷰티 인사이드’에서 다시 한 번 여심을 설레게 하는 순정남 우진을 연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유연석은 외모와 어울리는 니트 차림으로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그의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그는 “수많은 배우분과 함께 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배우로서 너무나 흥미 있는 작업이었다. 또 한 명의 우진 모습을 통해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많은 배우분의 노력으로 좋은 캐릭터, 좋은 영화가 나오게 될 것 같아 나 역시 기대가 된다”고 밝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우진을 연기한 배우 박서준의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NEW 제공] |
스틸을 통해 진지한 표정으로 작업 중인 모습을 공개한 서강준은 “아직 영화 출연 경험이 많지 않지만, ‘뷰티 인사이드’같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작품에 합류하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다. 함께 한 선배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 작품”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석권, 클리오 국제광고제 금상 수상에 빛나는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 ‘The Beauty Inside’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2월 중 촬영을 마무리 짓고 오는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