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대웅제약이 26일 남미 파나마에 위치한 솔티스 호텔(Sortis Hotel)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론칭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나보타의 태국 수출에 이어 두 번째 해외수출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나보타의 임상학적 가치를 소개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파나마 현지의 성형외과 및 피부과 전문의 100여명을 비롯, 주변 국가 전문의까지 총 13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대웅제약은 이번 론칭이 이번 남미의 관문역할을 하는 파나마에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청담i성형외과’의 석정훈 원장은 ‘FDA가 선택한 고순도 프리미엄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석 원장은 “우수한 효과와 빠른 효과 발현 시간을 주된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나보타를 활용한 다양한 부위의 시술법에 대한 강의를 선보여 파나마 및 중남미 주변 국가의 전문의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파나마 미용 분야 최고의 파트너인 파마비탈(Pharmavital)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나보타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나보타가 파나마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대웅제약은 파나마 현지 전문의들과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며, 파나마를 남미 지역의 판매 거점으로 삼아 수출판로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