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 광주시에 국내 건설종가 현대건설이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오는 4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206번지 일대 및 59번지 일대에 태전 5지구(4·5·6블록 1461가구)와 태전 6지구(7·8·9블록 1685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1·2차’를 동시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태전 1·2차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가 공급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1차(왼쪽) 및 2차(오른쪽) 조감도 |
힐스테이트 태전 1·2차에서는 기존 3번 국도 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면 성남 분당까지 자동차로 2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중부고속도로 광주나들목(IC)가 단지 근처 35번 국도와 연계된다. 특히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2016년 개통예정) 광주역이 단지 근처에 있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태전초, 광남중·고를 비롯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계획돼 있으며 근린공원도 1·2차 단지에 각각 1개소씩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태전 1·2차는 경기도 광주시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로 특화된 디자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남측향(남동, 남서 포함)으로 배치되고 단지 약 70%가 맞통풍 판상형 설계로 제공돼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내부에는 4베이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고 다양한 수납공간 설치와 가변형 벽체구성으로 입주민들의 입맛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비확장인 안방 발코니와 주방 발코니에 빨래건조, 물품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평면 선택제(일부 가구)를 제공해 입주민들이 보다 넓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구별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원터치 절전, 보안 통합 스위치를 이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경기도 광주시는 20평형대 공급이 희소한 지역인데다 지난 5년 동안 3000여 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이 없었던 지역"이라며 "태전 힐스테이트 1·2차는 경기도 광주시에서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내 있고 첫번째 힐스테이트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031-731-1400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