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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이주현이 금단비에 프러포즈하기 위해 박하나를 먼저 만났다. [사진=MBC `압구정백야`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압구정 백야' 이주현이 박하나에게 금단비와 결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졸랐다.
4일 밤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98회에서는 육선중(이주현)이 김효경(금단비)에게 청혼하기로 결심했다.
이날 육선중은 김효경에게 청혼하기 위해 반지를 샀다. 이어 백야(박하나)를 찾아가 김효경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박하나는 "제 입장에서는 응원해 드릴 수 없다. 저 선지 친구다. 선지가 알면 저한테 원망 퍼부을거다. 오빠는 미혼이다. 사람들이 인정하는 청년 작가이고 외아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육선중은 "선지 시댁 들어가면 바로 어머니께 이야기할 거다. 지금은 찬물 끼얹을 수 없다. 올케 언니 마음 안 다치게 하겠다"며 "청혼 반지 사서 오는 길이다. 좀 거들어서 새언니 좀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백야는 "언니한테 평생 준서만 보면서 살라는 것도 말이 안된다"라고 망설였다.
이를 들은 육선중은 "효경씨랑 준서 놀아줄 때 얼마나 마음 편하고 행복한 지 모른다. 효경 씨 아니면 결혼 마음 안 먹는다. 정 들었다"라고 설득을 또다시 부탁했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매주 저녁 8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