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내가 사용하는 화장품 원료를 인터넷으로 알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들이 화장품 원료 정보를 확인하도록 화장품전자민원창구(ezcos.mfds.go.kr)를 통해 '화장품 원료 e-사전 정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화장품 원료 중 많이 사용하고 있는 3만4300여개 성분에 대한 ▲원료의 기원 및 정의 ▲분자식 ▲EINECS No(유럽연합집행위원회에 등록한 화학물질 번호) 등의 정보 ▲사용량 제한 원료의 경우 사용한도 등이다.
검색창에 원료의 '한글 표준명' '영문명' 'CAS No'나 '이명(별명)'을 입력하면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화장품에 표시된 원료의 사용 가능 여부와 사용량 제한 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나 제조·판매자는 최근 새로 사용하는 원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서비스에 제공하는 원료 정보는 많이 사용하는 원료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검색이 되지 않는 원료라도 사용이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화장품전자민원창구(ezcos.mfds.go.kr) → 정보마당 → 화장품 원료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