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대중 화장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중기청 지원 하에 2015 광저우춘계미용전에 대규모 한국관을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은 2014년 초 ‘별에서 온 그대’ 방영이후, 대중국 화장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행사도 이런 수출 상승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엄선한 69개사(74부스)로 구성된 대규모 한국관을 파견한 것.
무역협회 최원호 마케팅협력실장은 “중국 내수시장이 한·중 FTA 타결에 따라 더욱 급속히 성장하고, 위생허가등 중국 수출관련 비관세장벽도 더욱 완화될 것으로 예측돼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노력이 한층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최대 드럭스토어 매닝스의 소싱총괄 책임자 사이몬 막은 ‘별에서 온 그대’이후 다시 조성된 한류를 화장품 수출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중국 수출 드마마에 출연하는 한류스타들을 활용, 화장품 PPL광고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이러한 한류붐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중기청, 중국 CCPIT와 공동으로 대규모 한류우수상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중국 전역의 유통 빅바이어 와 경소상들을 북경으로 초청,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