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책임감 갖춰 유대감·만족도 강화
현대모비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주니어공학교실을 담당할 사내 강사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2005년 첫 시행된 주니어공학교실은 아이들이 실습을 통해 기초적인 과학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하는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주니어공학교실이 올해로 새로운 10년을 맞는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행을 위해 사내 전문 강사를 육성키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에도 사내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진행해 왔으나, 지원자가 많아 매년 강사가 바뀌는 등 변동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 올해부터는 지원자들 가운데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사내 전문 강사를 선발하고, 앞으로 계속 교육을 맡게 해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추게 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사내 전문 강사들이 특정 학교를 전담해 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학생들과의 유대감도 깊어지고, 만족도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강사 육성과 체계적인 교재 개발을 통해 ‘주니어공학교실’이 회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브랜드로서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는 "2005년 첫 시행 이래 10년 동안 3000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이 주니어공학교실을 체험했다"며 "주니어공학교실이 보여주기 식 사회공헌 활동이 아니라 대한민국 과학 인재 교육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