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림산업이 이달 중순 경기 용인시에서 올해 첫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대림산업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74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수지'를 이달 중순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공 30층, 10개동, 1237가구 규모다. 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 84㎡ 1177가구,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다.
e편한세상 수지는 내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분당 정자와 용인 수지, 광교신도시를 연결한다. 성복역을 이용하면 신분당선을 타고 약 30분에 서울 강남역까지 갈 수 있다. 또 분당과 판교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하기가 수월해진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와 연결된 광교·상현IC(나들목)도 가깝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1㎞ 거리 안에 16개 학교가 있다. 수지초와 정평중, 풍덕고는 단지와 인접해 있다.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마트가 가까운 거리에 있고 수지구청과 수지도서관, 수지생태공원 등 관공서도 가까이 있다.
'e편한세상 수지' 투시도 |
입주민 보안도 강화한다. 일반 아파트 대비 4배 가량 선명한 200만화소 CCTV를 도입한다.
지하주차장은 사람과 차량 움직임에 따라 조명이 조절되는 LED 조명 자동제어시스템을 설치한다. 또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를 포함한 전기 제품은 직사각형이 아닌 정사각형 모양으로 디자인해 차별화 한다.
대림산업은 특허 받은 단열 기술은 단지에 적용한다. 또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과가 높은 이중창을 사용한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바닥차음재를 거실과 주방에 사용한다.
주목할 점은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DASH(대쉬)'를 적용한다는 것. DASH는 스마트기기로 가스나 조명, 난방 등을 원격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각 가구마다 무선 AP를 설치하기 때문에 입주민은 집안에서 무료로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견본주택을 열기 전에 현장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8월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 http://www.daelim-apt.co.kr에서 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