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에서 억대 매출 주부 CEO를 소개한다. [사진=KBS 2TV `VJ특공대`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VJ특공대'에서 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주부 CEO를 찾는다.
KBS 2TV 'VJ특공대' 13일 방송에서는 손수 만든 상품으로 대박이 난 돈 버는 주부들을 찾아 그 노하우를 살펴본다.
아이의 옷을 직접 만들어 입혔던 이영주 주부는 다양한 용품을 제작해 육아 블로그를 운영했다. 이것이 주부들의 입소문으로 인기를 얻다가 어느덧 육아용품전문점까지 열게 됐다. 그의 성공비결은 아이에게 해롭지 않은 재료들과 모든 제품을 수작업으로 만드는 것. 3년 만에 무려 1억3000만 원의 연 매출을 올렸다.
하현영 주부는 나만을 위한 비밀 정원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일반 아파트에 실내정원을 들여놓는 아이디어로 연 10억 원을 번다. 모든 식물을 손수 실내에서 키워보고 장단점을 파악하는가 하면, 웬만한 남자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공부와 도전을 쉼없이 하고 있다.
김윤희 주부는 내 아이를 위해 만들던 가구로 CEO까지 됐다. 아토피가 있던 큰 아이를 위해 플라스틱 장난감이나 새 가구가 아닌 원목가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같은 제품을 갖고 싶다는 사람들의 성화에 공방을 열었다. 고객 만족도가 높아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더군다나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처리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까지 기다려야 한다.
초기비용 3만 원으로 최고 매출 1억을 달성한 주부도 있다. 유아용 머리핀으로 성공한 유영미 주부다. 내 아이를 위해 만든다는 엄마의 정성으로 한땀한땀 손수 만들다보니 일반 핀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주문이 끊이지 않아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다. 실제로 핀을 사용할 아이 엄마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머리핀에 아이의 이름까지 새겨준다.
내 아이를 위해 좋은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이 성공비결이었다고 입을 모으는 주부 CEO들의 이야기는 13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