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3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과 관련, "연속적 금리인하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하반기 은행 순이자마진(NIM) 안정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전배승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경기선행지수 상승 등 경기회복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6월 경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경기선행지수 상승 등 경기회복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근원물가 수준이 2%대를 기록하고 있어 디플레 우려에 대해 한은이 강경한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연속적 금리인하가 없을 경우 시장금리 저점형성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고, 이는 은행주 에 긍정적 환경을 조성한다"며 "순이자마진 하락에 대한 피로감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3월 금리인하로 상반기까지 순이자마진(NIM)하락은 불가피하나 3분기 중반 경 마진 저점형성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