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없어
[뉴스핌=노희준 기자] 13일 오후 11시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학도암 인근에서 불이 났다가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학도암에 머물던 스님 5명이 긴급 대피했고, 축구장 3배에 달하는 임야 1만5000㎡가 잿더미로 변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65대와 소방관과 경찰, 노원구청 관계자 1689명 가량을 동원해 3시간만인 오전 2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불씨가 남아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14일 오전에도 잔불 점검과 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