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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과열논란 "경제상황 괴리 vs 경제개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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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와 부채문제 '우려'…"증시 유입 잠재 유동성 충분"

[뉴스핌=김성수 기자] 7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중국 증시를 두고 침체된 중국 경제상황(펀더멘털)과 괴리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최근의 급등세가 양회 이후 중국 당국의 경제개혁에 대한 기대와 증시로 유입될 잠재 유동성 규모를 반영한 것이라는 시각이 맞서고 있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74.45포인트, 2.13% 상승한 3577.30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지수가 전날 6년 10개월 만에 3500선을 뛰어넘은 데 이어 상승폭을 더 늘린 것이다.

최근 1년간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출처: stockhtm.finance.qq.com]
일단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방 측 해외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빠르게 냉각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상승세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중국 성장률이 지난 19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도 상하이증시는 지난해에만 64% 상승했다는 지적이다.

라보뱅크 마이클 에브리 아시아태평양 리서치부문 대표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점점 떨어지는데 주가가 이렇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중국 주식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2%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다.

다른 전문가들은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발표한 '7% 내외' 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부 부양책 없이는 성장세가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앤드루 포크 컨퍼런스보드 베이징부문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 모두 퇴보해 매우 강력한 경기하강 압력을 받고 있다"며 "7% 성장률 목표치도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리우 리강 호주앤뉴질랜드뱅킹그룹(ANZ)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는 최소 5년간 잠재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될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정책적 노력 없이는 성장률이 7%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모건스탠리투자운용 루치르 샤르마 매니저는 "향후 5년간 중국 연평균 성장률이 4~5%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증시 [출처: AP/뉴시스]
특히 중국 성장세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부채문제를 꼽는 의견이 많았다. 앞서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이하 맥킨지)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부채규모가 다른 나라보다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총부채 규모는 지난 2007년~2014년 사이에 약 4배로 급증했다. 중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중도 지난 2007년에는 158%였으나, 지난해 들어서는 이 비율이 282%로 집계돼 약 두 배로 뛰어올랐다.

이처럼 극심한 부채문제는 장기적으로 중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깎아먹을 뇌관으로 부각되고 있다.

샤르마 매니저는 "지난 2007년에는 중국 부채가 1달러 증가할 경우 GDP도 1달러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지금은 오히려 GDP에서 4달러를 깎는 상황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샤르마는 지난 50년간 GDP 대비 민간부문 신용(부채) 비중이 크게 증가한 국가들은 모두 신용위기와 경기둔화를 겪었다고 분석했다. 태국 말레이시아 칠레 짐바브웨 라트비아 등이 대표적이다.

즉 중국이 지금과 같은 부채급증을 겪을 경우 향후 신용위기와 경기하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 중국 증시는 향후 단기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왔다.

정유신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중국 증시는 단기 상승세가 심하고 주당순익배율(PER)도 미국 수준이라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경제 구조조정과 신규 성장기업 발굴 및 육성정책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중국 현지 증권사들은 중국증시 상승세가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민생(民生)증권은 "증시 레버리지 비율이 안정적 수준만 유지한다면 증권 당국이 증시를 압박할 가능성은 적다"며 "중국 지도부 역시 자본시장 활성화와 내수 확대를 위해 증시의 완만한 상승장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투자컨설팅 회사 푸젠톈신(福建天信)은 중국 증시의 사상최고치 경신은 예견된 일이라며, 그 근거로 ▲보험자금의 상하이 A주 유입 ▲선전과 홍콩 증시 교차거래 제도인 선강퉁(深港通) 개통에 따른 유동성 유입 ▲상하이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널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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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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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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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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