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모비스는 전국 부품대리점 대표들에게 시행하고 있는 '경영아카데미'를 한층 강화해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대리점을 운영할 때 필요한 실무 지식들을 교육하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대리점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직무교육에 더해 리더십교육과 고객만족교육, 그리고 홍보‧마케팅교육을 추가했다. 전문적인 경영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대리점 대표들에게 경영기법을 전파해 개별 대리점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다.
회사 측은 경영아카데미를 통해 대리점 운영 실무 교육을 받았던 부품대리점들이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품공급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는 실무 교육에 더해 조회활용기법, 코칭스킬, 비전설정 등 실질적인 경영기법을 교육하는 만큼 대리점 매출과 고객 서비스가 동시에 향상되는 상호 윈-윈 프로그램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전국의 부품판매 대리점을 대상으로 우수경영사례 및 홍보‧마케팅 아이디어를 겨루는 콘테스트를 개최해 서로의 장점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경영컨설턴트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이 한 달 간 대리점에 파견돼 경영전반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대리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