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개통 호재…대림산업 자체 개발 앱 'DASH' 첫 적용 단지
[뉴스핌=한태희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순 용인 수지구에서 'e편한세상 수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수지구 풍덕천동 574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e편한세상 수지'는 총 2137가구 규모다. 최고 30층, 10개동으로 구성된다. 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 84㎡ 1177가구,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다.
◆신분당선 개통 호재…성복역 역세권 단지
e편한세상 수지는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분당 정자와 용인 수지를 지나 광교신도시를 연결한다.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성복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에 갈 수 있다.
신분당선 개통 호재로 수지구 일대 집값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집값이 평균 1.7% 오르는 동안 수지구는 5.93% 상승했다.
이외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된 광교·상현IC(나들목)도 가까워 서울 강남권과 분당 출퇴근도 편리하다.
e편한세상 수지 투시도 |
◆교육 환경·생활 인프라 우수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1㎞ 거리 안에 초·중·고등학교가 총 16개 있다. 수지초와 정평중, 풍덕고는 단지와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가 단지 맞은편에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마트를 포함한 주변 쇼핑 시설도 풍부하다.
수지구청과 수지도서관, 수지생태공원을 포함해 관공서와 복지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대림산업 자체개발 앱 'DASH' 첫 적용 아파트
e편한세상 수지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대쉬(DASH)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DASH는 스마트 기기만으로 조명이나 난방, 가스 등을 원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각 가정에 무선 AP를 설치해 와이파이나 데이터 사용 없이 입주민이 무료로 DASH를 이용할 수 있다.
◆실사용자 중심 설계와 세련된 디자인
e편한세상 수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북라운지 카페를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중심에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를 배치한다. 커뮤니티 시설 옥상에 정원을 만들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 아파트보다 4배 가량 선명한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도입한다. 사람과 차량 움직임에 따라 조명이 자동 조절되는 조명제어시스템은 지하주차장에 설치한다.
특히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상'을 받은 대림산업의 '스타일렉 디자인'이 적용된다.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등을 정사각형 모양으로 디자인해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 한다.
◆단열과 소음 차단 강해
e편한세상 수지는 단열과 소음 차단 기능이 우수하다. 집안의 모든 면을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줄인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거실과 주방에 두꺼운 바닥차음재를 설치한다. 바닥 차음재는 일반 아파트에 사용되는 것보다 두배 가량 두껍다.
대림산업은 현장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견본주택을 열기 전 분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사업지투어와 사업설명회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서 연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8월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 http://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265-3200
e편한세상 수지 위치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