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구조조정, 채권자 손실 상당할 것"
[뉴스핌=김민정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크라이나의 국가 신용등급을 'Caa3'(부도위험 가능)에서 'Ca'(제한적 부도 상태)로 강등했다. 이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평가 기준 중에서 두 번째로 낮은 등급이다.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이다.
나탈리 야레스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출처:AP/뉴시스] |
우크라이나 정부는 프랭클린템플턴과 러시아 등 채권자들이 당국의 부채 구조조정 계획에 동의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1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보유한 러시아와 템플턴은 어떤 부채탕감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우크라이나에 175억달러(약 19조7000억원)의 구제금융 추가 지원안을 승인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