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수익률 고픈 투자자, 정크본드에 몰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들 “디폴트 우려…과도한 자신감은 위험”

[뉴스핌=김민정 기자] 고수익률 자산을 찾아 헤매는 투자자들이 수익률이 높은 정크(junk) 등급의 회사채 투자에 쏠리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크본드의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 기업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크본드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30일(현지시각) 무디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년간 신용등급 ‘B3’과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가진 회사채가 184개로 26%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정크본드 증가세는 에너지 기업들이 주도했다.

등급을 잃은 18개 발행기업 중 39%의 회사가 부도를 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증가한 정크본드 수는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달러화<출처=블룸버그통신>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이는 직전 2분기 동안 기업들이 등급 상향을 통해 정크본드 리스트에서 빠진 기업들이 많았던 것과 대조적인 결과”라며 “이 같은 전환이 지속된다면 투기등급 채권 발행자들에게 어려운 시간이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엄청난 자금을 고수익 채권에 쏟아붓고 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정크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정크등급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 순유입 규모는 12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주식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자율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정크본드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쏠리고 있다. ETF닷컴에 따르면 아이쉐어스(ishares)의 아이박스(iboxx) 달러 하이일드 회사채 ETF에는 지난주 6억232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고수익률 채권은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을 모두 상회하고 있다. 바클레이스의 SPDR 하이일드본드 ETF는 올해 들어 2.3% 상승해 1.5% 오른 미국채권인덱스를 웃돌았으며 1.1% 오른 S&P500지수 실적도 상회했다.

데이빗 세커라 모닝스타 회사채 스트래티지스트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고수익률 채권 시장이 투자등급 시장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2.0~2.5%일 것이라는 전망을 감안하면 미국의 거시경제적 펀더멘털은 신용 위험을 지지할 수 있을 것이며 연체율 낮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완만한 경제성장과 낮은 금리가 올해 연체율을 낮게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무디스에 따르면 디폴트 위험은 현재 1.7%로 2009년 3월 17.3%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수익률만을 추구하는 투자 성향이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투자등급 회사채보다 만기가 긴 정크본드에 투자를 하면서 투자자들은 평균 6.1%라는 매력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지만 디폴트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에반 프리드먼 무디스 부사장은 “과도한 자신감이 투자자를 다치게 할 수 있다”며  “2022년에는 어떨 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에너지 기업의 고금리 채권의 디폴트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원개발(E&P) 및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12개월 후행(TTM) 고금리채 연체율은 지난 2월 말 0.5%로 집계됐다. 그러나 듄에너지와 퀵실버리소스의 디폴트와 아메리칸이글에너지의 지급 불이행은 E&P 산업의 연체율을 역사적 평균치인 1.9%로 올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 결과 에너지산업 전체의 연체율도 1%로 오르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사진
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