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홍기가 소속사에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 특집으로 FT아일랜드 이홍기, 래퍼 이현도, 조pd, 만화가 김풍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이홍기는 “과거 여자친구가 있다고 방송이 나간 지 2주 만에 헤어진 것이 사실이냐”고 묻는 MC 규현의 말에 당황하며 “사실이 아니다. 이게 다 ‘청담동 111’ 출연 때문에 생긴 일이다. 보통 녹화를 하면 한참 뒤에 방송이 나가지 않느냐”고 운을 뗐다.
이어 “그렇게 (‘청담동111’) 찍기 싫다고 했는데 (여자 친구 이야기를) 내보냈다. 회사가 날 감싸주지 않은 거다. 이걸 이용해서 이슈를 만든 것”이라고 발끈하며 “방송이 녹화 2주 후에 나갔다. 그래서 촬영할 때는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방송이 나갈 때는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가 “2주가 한참 뒤는 아니지 않으냐”고 반박하자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어쨌든 난 카메라가 꺼졌다고 해서 말했는데 방송에서 예고편으로 내보냈다. 회사가 날 이용해 먹었다”면서 “회사에서 만든 씨엔블루의 이미지는 있는데 FT아일랜드 이미지는 없다. 그래서 그런 말 해도 내보낸 것”이라고 응수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