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친환경 컨셉카 '이오랩'에 적용된 100가지 기술을 국내 협력사와 공유할 뜻이 있다는 의중을 밝혔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대표는 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이오랩에 적용된 100가지 기술을 르노삼성에도 차츰 적용할 것"이라며 "이는 국내 협력사와도 공유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오랩은 1ℓ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르노그룹의 친환경 컨셉카다. 이미 유럽연비시험기준(NEDC)으로 1ℓ의 연료로 100km를 달리는 것으로 이미 검증을 마쳤다.
프로도 대표는 이오랩의 기술이 이미 일부 양산모델에 적용됐다고 전했다. 그는 포스코와 공공 개발한 마그네슘 판재를 적용한 SM7을 대표 모델로 지목했다.
이처럼 이오랩에 담겨진 100가지 혁신 기술을 향후 로드맵에 따라 르노삼성차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