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이번달 무역수지는 80억달러를 기록하며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7.3% 감소한 466억달러, 수입은 15.8% 줄어든 386억달러로 예상됐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2일 "4월 하순(21~30일) 통관일수는 전년 동기 대비 1일 더 많다"며 "통상 월 하순의 일평균 수출이 상순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음을 감안하면 수출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을 내놓았다.
이 팀장은 "이달 수입 감소율은 15.3% 감소한 지난달과 비슷하지만 수출 감소폭은 4.3% 줄었던 지난달보다 확대된다"며 "수출 감소폭이 확대됐지만 수출경기의 악화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달 수출 감소폭 확대는 비교시점인 지난해 4월 수출이 월간 기준 사상 두 번째 수준인 503억달러를 기록한 데 따른 부정적 기저효과가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