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성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최근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는 공간 설계에서 혁신하고 있다. 알파룸을 제공해 방이나 펜트리 등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발코니나 테라스를 서비스 면적으로 넣어 개방감을 극대화한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는 것. 가변형 벽체 설계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을 높이는 단지도 등장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전북 군산 미장도시개발지구 1블록에서 분양중인 ‘미장2차 아이파크’도 혁신설계를 도입해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는 지하1~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총 54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로는 △74㎡ 374가구 △101㎡ 166가구로 구성된다.
군산미장2차 아이파크 투시도 및 전용74 내부 모습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
전용 74㎡는 공간활용도는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인 실속설계로 특히 신혼부부, 자녀를 출가시킨 노부부 등 2~3인 가구에 인기가 많다.
거실은 4.8m 광폭의 특화평면설계를 적용해 같은 주택형 아파트에 비해 실내가 더욱 넓어져 개방감이 뛰어나다. 일부는 3베이 구조로 맞통풍을 강화했고 가변형 벽체로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또 현관에는 대형 수납공간이 들어선다.
중대형 주택형인 전용 101㎡는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통풍과 환기에 유리하다. 현관에 대형 창고와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주방을 주부의 작업 동선을 줄일 수 있도록 ‘ㄷ’자형으로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최근 공급이 크게 줄어 희소가치가 높아 여유로운 공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남쪽으로는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군산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원인 수송공원도 가깝다. 단지 서쪽으로는 경포천이 흐르며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안에는 입주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중앙광장과 어린이집, 도서관과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가까이 미장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밖에 군산의 명문고인 군산고를 비롯해 진포중, 서흥중, 군산중앙여고, 군산제일고 등도 통학거리에 있다. 군산시립도서관도 근거리에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국가산단 및 군산2국가산단, 군산일반산단, 새만금국가산단 등이 모두 자동차 10분 거리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나들목(IC)도 가까워 충청권을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군산고속버스터미널과 군산시외버스터미널도 근거리에 있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신송사거리 롯데마트 건너편(군산시 수송동 810-5)에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