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64.7% 증가..매출도 20% 가까이 증가
[뉴스핌=강필성 기자] KT&G의 1분기 실적이 모두 두자리 수 성장한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G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7% 신장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369억원, 순이익은 308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8.0%, 64.1% 증가했다.
KT&G 개별 기준 1분기 매출은 7698억원, 영업이익은 38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2.0%, 67.0% 늘었다. 순이익은 2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57.0% 신장했다.
KT&G에 따르면 1분기는 총 담배수요가 126억본으로 전년 동기 194억본 대비 68억본이 감소했다. KT&G 역시 총 판매수량이 71억본으로 전년 동기 122억본 대비 51억본 감소했다. 이에 따른 시장점유율은 56.6%로 약 6.0%P 줄었다.
수출량도 하락했다. 수출 수량은 91억본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줄었고 수출 매출도 1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은 대폭 회복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13.3%P 증가한 49.4%를 기록했고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P 줄어든 22.9%로 나타났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1분기 영업이익 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늘었고 매출 2389억원으로 15.7% 증가했다. 순이익은 314억원으로 젼년 대비 33.6% 신장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