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NH투자증권은 LG상사가 자원개발(E&P)사업 부진이 확산되면서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1분기 석유 석탄 구리 등 에너지 시황부진 확대로 석유부문과 E&P 사업의 영업이익이 적자전환 했다"고 말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209억원, 매출액은 1% 증가한 2조6449억원을 거뒀다. 석유 석탄 구리 등은 각각 작년동기 대비 50%, 26%, 17% 감소했으며 E&P는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LG상사의 물류사업과 산업재 오거나이징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LG상사가 인수한 물류회사 범한판토스가 5월 편입 예정으로 외형 성장이 확대돼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오거나이징 사업은 지난해 2분기 금융성공보수 유입에 이어 같은해 4분기부터 분기별 100억~150억원 수준의 세전순이익 인식이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