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근로자의 날'인 1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4.16연대 등이 서울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주최측 예상 조합원 12만여명이 참여하는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에서 한국노총은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일반 해고요건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요건 완화 저지, 통상임금 확대 및 법제화, 공무원연금 개정안 저지 등을 주장했다.
민주노총도 이날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장 구조개악 폐기, 공적연금 강화,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는 ‘2015 세계 노동절 대회’를 열었다.
또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이루어진 4·16 연대가 개최하는 추모제가 열린다. 이 추모제는 ‘범국민 철야 행동’이라는 이름으로 2일 오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5.1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